주간시흥 기사입력  2011/07/19 [13:36]
시흥시민들의 서명 요구, 관계부처 귀 기울여야
장곡·매화 역 신설, 인천지하철 연장은 필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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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민들이 다시 전철추진과 관련된 서명운동을 벌이기 시작했다. 우선 전철 서명운동을 벌이는 것에 대한 배경을 보면 정부와 지자체, 지역 정치인들의 역할에 대한 불신과 미처 처리하지 못하는 것에 대한 안타까움 등을 기초해 지역주민들의 욕구를 표현하는 것으로 보여 매우 바람직한 지역 활동으로 판단된다.

최근 지역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부 집단의 이익을 위한 불법의 합리화나, 단체의 힘을 이용한 압력 등에 의한 시위가 아닌 주민서명으로의 의견을 표출하는 것은 가장 민주적인 방법으로 매우 바람직하고 권장해야 할 시민운동이다.

지난번 신안산선과, 월곶 판교 선 전철 추진을 위한 시민들의 힘을 보여주었던 시흥시민들이 이번에 다시 서명운동을 시작한 것에 행정부와 관계자들은 귀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시흥시민들의 주장은 신안산선과 월곶~판교선의 설계과정에 향후 변화될 지역의 개발상황에 맞추어 현실적인 기획을 요구하는 것으로 월곶~판교선의 시흥시청과 월곶 사이에 장곡역과 신안산선의 시흥시청과 광명 KTX 역 사이에 매화역을 그려 넣으라는 요구이다.

장곡역은 현재 장곡동 숲속마을 등 아파트 단지가 형성되어 있으나 대중교통의 불모지로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곳이며 향후 대규모 보금자리인 장현지구 보금자리 택지지구로 이미 토지 보상이 이루어져 내년이면 아파트 분양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어 역사 설치에 따른 이용객이 충분할 것으로 보여지는 지역이다.

매화역은 또한 현재 매화동 주민센터를 중심으로 수 만명의 동민들이 거주하고 있으나 대중교통이 불편하고 향후 매화산업단지 개발이 추진되고 있어 입주기업들의 교통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는 곳이다. 또한 인천 지하철 2호선의 시흥시 신천역과 연결 및 은계보금지구, 광명시흥 보금자리지구를 통과하는 광명 KTX역사로의 연장요구는 비전문가들이 봐도 인정 될 만한 주요 전철 노선이다.

국토해양부, 기획재정부는 물론 경기도, 시흥시와 지역 정치인들은 시민들의 합리적인 요구에 대해 잘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업무 추진이 필요하며 이는 국가의 운영에 있어 국민들의 민심을 이해하는 좋은 기회이며 국민들로부터 더욱 신뢰를 받는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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